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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시의 미래>

 

 

- 책 제목 : 한국도시의 미래
- 작가 : 김시덕
- 출판사 : 포레스트북스
- 정가 : 25.000원

 


목차

  1. 작가소개
  2. 책의 구성
  3. 줄거리
  4. 결론

 

1. 부동산 임장, 집에서 임장, 부린이 추천도서, 작가소개

'김시덕' 작가는 일주일에 서너 번 동네 근처에서 먼 지방까지 다니며 도시 곳곳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도시 답사가이자,

도시에 남아 있는 지나간 시대의 흔적과 자취를 추적하며 도시의 역사와 현재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도시문헌학자입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부와 석사과정을 거쳐, 일본의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연구자료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려대학교 일본 연구센터 HK연구교수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주류의 역사가 아닌 서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라는 도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서울 선언'시리즈

『서울 선언』(2018 세종도서 선정), 『갈등 도시』(2020 세종도서 선정), 『대서울의 길』(2018 세종도서 선정)을 통해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관악구의 과거와 현재를 여러 각도에서 조망한 관악구 문화 예술 기초 자료집 : 관악 동네 역사 』를 출간하며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학술부문)을 수상했습니다.그 밖의 주요 저서로는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 『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2015 세종도서 선정),  『일본인 이야기 1·2』 등이 있습니다.최근 유튜브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부동산의 전망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개하는 부분이 인상깊어이 책을 구매하여 읽게되었습니다.이 작가의『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도 곧 리뷰할 예정입니다.

 

2. 책의 구성

책은 총 2부, 13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1부 : 한국 도시의 미래를 예측하는 포인트

   · 1장 : 국제정세

   · 2장 :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

   · 3장 인구

   · 4장 교통

- 1부 : 한국 도시의 미래

   · 5장 : 대서울권

   · 6장 : 동남권

   · 7장 : 중부권

   · 8장 : 대구-구미-김천 소권

   · 9장 : 동부 내륙 소권

   · 10장 : 동해안 소권

   · 11장 : 전북 서부 소권

   · 12장 : 전남 서부 소권

   · 13장 : 제주도

 

3. 줄거리

이 책의 핵심

이책은 1부에서는 3대 메가시티와 몇 개의 소권역으로 구분하며 인구와 교통을 중심으로 한국 도시의 미래를 예측하는 포인트를 제시하고 2부에서는 앞서 구분한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풀어나갑니다.

책일 펴면 제일 먼저 '이 책의 핵심'이라는 작가의 말이 나옵니다.

작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틀을 깨고 시작합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은 최근 들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되풀이된 현상이며

인구 감소가 반드시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인구감소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가족주의, 남성중심주의, 순혈주의를 넘어서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도심 바깥에 택지를 새로 개발하는 대신, 기존 도심을 압축도시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작가는 이 책을 쓴 이유를 "시민들은 정치와 행정이 자신의 삶과 자기가 사는 도시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으리라

판단하고, 이러한 각자도생의 상황에서 살아남을 힘을 기르기 위해 이책을 썼다"라고 합니다.

 

한국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국제 정세

한국 도시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책에서 국제 정세를 논하는 것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국제 정세는 한국 도시의 운명을 결정해왔다"고 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강원도에서 손꼽는 규모의 대도시였던 철원이 6.25 전쟁 때 말그대로 쑥대밭이 되어

지역 소멸을 겪은 일과 1970년대 말 북한의 위협이 커져 새로운 수도를 만들기로 한 결정이

30여 년이 흐른 뒤 세종시를 탄생시킨 일을 사례로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하며

더이상 중국의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고 합니다.

특히 남북 관계를 끌어와 정당성을 주장하는 SOC 사업에 대해 한국 시민은 명분과 실리,

그리고 실현 가능성을 잘 구분하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들로 집중될 한국

앞으로 한국 도시는 3대 메가시티와 몇 개의 소권역으로 집중 될 것이라고 합니다.

행정구역으로 나뉘는 개념이 아닌 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개념입니다.

2022년 취임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아산만을 감싸는 충청남도 북부권과 경기도 남부권을 아우르는

'베이 밸리 메가시티' 개념과 같은 것입니다.

 

작가는 3대 메가시티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① 서울시를 중심으로 강원도와 충청남도 일부 도시부·공업지대를 포괄하는 대서울권

② 북한의 공격에서 안전한 콤비나트로서 구상된 포항 ·울산 ·부산 ·창원 ·거제 ·사천 ·진주 ·

    하동 ·여수 ·순천 ·광양의 동남권

③ 북한의 재래식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며, 한반도 전체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토 중심에 자리한

    대전 ·세종 ·청주 ·계룡 ·논산 등에 국가 기관을 집중시킴으로써 성립한 중부권

 

소권역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독립적인 산업벨트를 구성하고 있는 대구·구미 ·김천 소권

② 철도로 이어져 있는 동부 내륙 소권

③ 전주·군산 ·익산 등을 아우르며 중부권과 일부 중복되는 전북 서부 소권

④ 광주에서 목포까지 아우르며 동남권과 일부 겹치는 전남 서부 소권

⑤ 고성부터 포항에 이르며 동남권과 일부 겹치는 동해안 소권

⑥ 제주 소권

 

이러한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들은 고립되어 있지 않고, 일부 지역에서 접점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청주는 대서울권과 중부권의 접점, 익산은 중부권과 전북 서부 소권의 접점,

원주는 대서울권과 동부 내륙 소권의 접점, 영천은 대구·구미 ·김천 소권과 동부 내륙 소권의 접점입니다.

 

 

4. 결 론

'한국도시의 미래'는 한국의 도시 발전과 도시계획에 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망을 제시한 책입니다. 

작가는 직접 전국을 탐사하며 도시화의 역사적인 과정을 통찰하고 현재의 도시 문제를 분석하여 미래의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한국의 도시화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의 도시 문제와 도시 개발의 한계점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한국 도시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현재의 도시 문제에 대해 인식할 수 있습니다.

도시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으로 한국 도시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의 도시 발전을 위한 제안을 제시함으로써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여

인문학적 교양은 물론 직접 가보지 않고도 부동산 투자와 결부되는 도시발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합니다.

 

부동산 임장을 갈 시간이 없으신 부들에게, 어디에 집을 살지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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